단골 많은 상권 만드려면??

세대별 먹거리 지지도 달라, 단골 많은 황금 상권 만들려면…<-클릭

 

 

대통령 선거가 대단위의 막을 내렸다. 투표 결과를 놓고 볼 때 확연히 나뉜 세대별 지지층의 결속과 노령인구의 증가가 승패를 결정짓게 된 최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령별 선호의 대상과 가치관은 확고하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꿰뚫지 못한다면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힘들어진다는 결론을 유추해 낼 수 있다.

이러한 논리는 외식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외식 사업의 성장 동력은 당연히 소비다. 소비의 주체에 따라 부침이 심하고 히트상품을 양산해 내기도 한다. 유행의 주기 또한 소비자들이 정하고 흐름을 주도한다. 요즘 같은 과열 경쟁과 불황이 계속되는 시기에는 확실한 타깃 대상, 단골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를 배달한다’라는 남다른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확실히 파고든 ‘타미하우스’도 맞춤별 세대 전략의 좋은 예다. 바쁜 업무로 인해 이동 동선이 짧을 수밖에 없는 오피스 밀집 지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배달 전략은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며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실속을 우선시 하는 직장인들이 앉은 자리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받아 마실 수 있도록 한 전략은 고객 니즈와 정확하게 부합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고객 입장에서는 한 자리에서 단체주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다 가격 거품도 걷어낸 가격경쟁력은 타미하우스의 인기비결로 꼽힌다.